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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를 묻자 돈의 신이 답했다 "돈은, 너로부터다"

by 칭찬아빠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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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봉

 

18년 차 전업 투자자. 교육이나 유튜브 강의 등 남을 통해 버는 수익이 아닌 온전히 자기 자산을 이용한 투자로 35세에 경제적 자유를 이뤘다. 이 과정에서 투자 교육 동업, 전문가 리딩방 개설 등 다양한 유혹이 있었지만, 스스로 부자가 되기 전까지 돈에 대해 가르치는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았다. 투자자로서 부를 만들지 못한 채 대중을 가르치는 것은 사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첫 책 "돈 공부는 처음이라"는 돈 공부 바람을 일으키며 경제경영 스테디셀러가 되었고, 차기작 "돈의 시나리오"는 2021년 시장이 최고점일 때 '계획 있는 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자산관리그룹 'KP자산관리법인'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돈과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을 가르치는 '원업 경제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업을 가르치기 위해 '대천한방통닭'을 창업하여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과정은 네이버카페 '돈 공부는 처음이라'에 공개하고 있다.

 

목차

1장 "그래서, 제게 무엇이 궁금하세요?" - 시작을 만드는 질문과 시련을 만드는 질문

2장 "일단 1000만원을 벌어 오세요." - 일의 값

3장 "반지의 가격을 결정하는 건 브랜드입니다" - 시간과 정성, 브랜딩의 시작

4장 "다른 사람의 시간을 돈으로 바꾸세요" - 시스템으로 가는 길목

 

등장인물

박인선: 1000억 자산가, 대한민국에서 돈에 관해 매우 유명한 인물 중 하나로, 자수성가로 지금의 부를 만들었고, 자산이 늘어나는 파이프라인을 완성했다. 우연히 인우와 배상을 만나 그들의 던지는 각기 다른 질문들을 통해 각자의 삶에 다른 역할로 관계를 맺는다.

김인우: 세차장 직원으로, 특별한 장점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남들이 가지지 못한 꾸준함과 성실함을 가졌다. 우연히 인선을 만나 특별한 질문 하나를 하면서 그의 삶은 바뀌게 된다. 인선과 함께 적어가는 기록은 책을 관통하는 부에 대한 비밀이다.

반배상: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고, 코인 투자로 제법 많은 돈을 번 경험이 있다. 세상을 조금 우습게 생각하고, 승부욕이 넘치며 경험으로 얻은 배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데 능하다. 인선과의 만남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그 당돌한 태도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시련을 겪는다.

 

간략 줄거리 및 감상평

인선은 매우 유명한 1000억대 자산가이다.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고, 강연 등을 통해 엄청난 부를 이루었다. 인선은 1년에 한번씩 대중을 상대로 무료강연회를 여는데, 강연회의 하이라이트는 참석자 2번을 뽑아서, 인선과 커피 한잔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김인우반배상이 그 행운을 가져갔다.

 

인우의 질문: 선생님의 배움이 궁금합니다. 선생님의 시간에서, 선생님을 여기까지 오게 만든 배움이 궁금합니다. 무엇을 배우셨고, 그것이 어떻게 선생님의 삶을 바꾸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배상의 질문: 궁금한 건 딱 한나입니다. 돈을 끌어모으는 당신만의 비법이요.

 

둘의 이 질문 하나로 각자의 삶의 흐름이 180도 바뀌게 된다. 인우의 경우, 인선이 step-by-step으로 하나씩 하나씩 질문하면서, 인우가 고민하고, 어려운 시간 겪고, 또 극복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든 반면, 배상의 경우, 돈이 돈을 벌 수있는 구조인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배상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착각과 함께 어려운 시간과 실패를 맛보게 하였다. 이는 인선배상을 어렵게 만들었다기 보다는 인선의 말을 배상이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준비 없이 일을 시작하였기에 실패를 맛볼 수 밖에 없었다.

인우인선의 질문 하나하나를 깊게 생각하고, 현재의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도입할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행동이 이어진 반면, 배상은 본인에게 좋은 것만 고려하고, 일을 진행한 결과, 둘의 행보가 엇갈리게 된 것이다.

인우인선의 가르침을 하나씩하나씩 노트하여, 성공으로 향한 비법서를 만들었고, 이는 김종봉 작가님의 성공에 대한 요약서라 할 수 있겠다. 배상의 경우, 다양한 실패를 경험하면서, 본인만의 특징을 살린 "리스트드라이버(risk-driver)"로 인우와 함께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이 책은 각자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전문가로써 단련하고, 이를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로 브랜딩하고, 이를 주변에 알리어 호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첫번째이고, 이후, 본인의 손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손으로 일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시키고, 아이덴티티와 브랜딩은 더욱 강화하는 것이 두번째, 이를 통해, 막대한 부를 이를 수 있다고 얘기해 주고 있다. 결국은 개인사업자인가 하는 고민을 갖게 만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다.

다음은 연우가 작성한 비법 노트로 글쓰기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부를 배우다

1. 부는 근접전이다.

2. 1000만원을 벌어야 한다. 어떻게?

3. 시간이란 곧 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금이다.

4. 금은 세공할수록 그 값이 올라간다.

5. 금을 세공해서 만드는 반지의 이름은 특별함이다.

6. 그 반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깎여나가는 시간을 견뎌야 한다.

7. 이 반지는 절대 반지다. 어떻게 사용하는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8. 혼자 성장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사람으로부터 배워나간다.

9. 00년00월00일. 나는 비로소 1000만원을 벌게 되었다.

10. 나 자신도 고민하지 않는 내 시간의 값은, 그 누구도 매겨주지 않는다.

11. 경험해야만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근접전이다. 선생님이 옳았다.

12. 시선이 달라지면, 보는 것도 달라진다. 다른 것을 볼 수 있어야 다른 시선도 가질 수 있다.

13. 한 우물을 파는 노력이 아니라, 한 우물을 알어보는 노력!

14. 브랜딩의 하나,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준다

15. 브랜딩의 둘, 기술이 아닌 시간을 인정받는다.

16. 사장님이 된다는 것,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닌 일을 관리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17. 브랜딩의 확장, 고객을 더욱 사랑하라. 응?

18. 업장에 숨은 사장이 아닌, 업장을 품은 사장이 되어야 한다.

19. 시장이 그 이름을 부여했을 때, 브랜딩은 완성된다.

20. 뿌리에 집중하는 브랜딩만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21. 시간의 최댓값에 다다른 자는 선택할 수 있다. 고 또는 스탑

22. 걸어가기를 선택했다면 그 답은 시스템이...

23. 훌륭한 브랜딩은 훌륭한 무형자산을 끌어모은다.

24. 시스템이란 남의 시간을 가지고와 자신의 자산으로 만드는 구조다.

25. 내가 만든 시스템엔 자신의 색이 변함없이 묻어나야 한다.

26. 시스템을 키우는 것은 하나하나 더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빼는 것이다.

27. 뺄 수 있는 것들은 내가 알고 경험해 본 것들 중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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