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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우주 100가지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

by 칭찬아빠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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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이 책은 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100가지로 선정하여, 그림과 함께 간단히 소개하였다. 그 주제 중, 재미있는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1. '국제 우주 정거장은 하루에 해가 몇 번을 뜰까?' 지구는 하루에 한 바퀴 자전을 하기 때문에 해가 한 번 뜬다. 국제 우주 정거장은 여러 나라가 함께 만들고 여러 나라의 우주인들이 모이는 곳으로 92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 돌기 때문에 그 절반인 46분마다 해가 뜨거나 지고, 결국 하루에 15번이나 해가 뜬다.
2. '최초의 우주인은?' 우주선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과학자들은 우주여행이 사람에게 안전할지 알 수 없어서, 여려 종류의 동물들을 대신 태워 보냈는데, 최초의 동물은 1947년 V-2 로켓에 실려 109Km까지 올라갔다가 살아서 돌아온 초파리라고 한다. 이후에 원숭이, 강아지, 침팬지, 토끼 등을 보냈고, 1961년 4월에 유리 가가린이 우주에 최초로 간 사람이 되었다.
3. '지구와 태양 중 무엇이 더 뜨거울까?' 지구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한국은 겨울엔 영하 10도, 여름엔 영상 40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태양에서 주는 에너지로 지구 생태계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는데, 지구가 뜨거울 수 있을까? 하지만, 태양의 표면은 5500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 지구의 외핵은 3800도, 내핵은 태양의 표면보다 뜨거운 6000도에 육박한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나 질문에 답해주면서, 우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준다.

저자 소개

이 책은 알렉스 프리스, 앨리스 제임스, 제롬 마틴이 글을 쓰고, 페데리코 마리아니, 쇼 닐센이 그림을 그렸다. 알렉스 프리스는 2005년부터 영국의 어린이 전문 출판사에서 책을 쓰기 시작했고, 화학부터 잠수함, 인간의 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만화 읽기와 영화 감상이 취미이고, 파키케팔로사우르스라는 공룡을 가장 좋아한다. 페데리코 마리아니는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주 카르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삽화가 겸 장난감 디자이너이다.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만화책에 푹 빠져 삽화 그림을 좋아했고,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2007년부터는 여러 출판사의 책과 일간지에 삽화를 그리고 있으며, 그라니&파트너스/프레치오시컬렉션 사의 장난감 디자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앨리스 제임스, 제롬 마틴, 쇼 닐센은 유아/어린이 작가로 알려져 있고, 별도의 저자 소개는 없다. 이들의 주요 출판도서로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시리즈로 우주, 과학, 세계사, 컴퓨터와 코딩, 몸, 음식, 음악, 지구, 시장과 경제, 정치, 비즈니스, 돈과 금융, 위대한 과학자 등 13가지 분야에 대해서 집필하였다. 적은 글밥과 다양한 그림으로 어린 친구들이 낯선 분야를 처음 접하고,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우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 블랙홀과 관련된 이야기를 처음 접하면서, 한 번 빠지면, 나올 수 없다는 공포였고, 이는 나를 자극했었다. 또한 밤하늘에 밝게 빛나고 있는 별들 하나하나가 지구를 포함하는 태양계 하나와 같으며, 대다수의 별들은 태양보다도 엄청나게 크다는 사실은 지금도 나를 작게 만든다. 별이 밝게 빛나는 것은 자신을 태워서, 스스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인데, 태양도 수명이 있고, 내가 살아있는 동안 폭발하면 안 된다고 지금으로서는 말도 안 되는 상상에 빠지곤 했다. 하지만 이런 상상력은 나를 자극했고, 중고등학교 시절, 지구과학 수업을 좀 더 관심 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 개기월식과 개기일식, 달의 모양이 바뀌는 원리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리고 그믐달), 북두칠성과 카이오페아의 관계 등 지구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다른 친구들보다 좀 더 관심 있게 접근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우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보여주면서, 어린 친구들이 우주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보는 눈을 좀 더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시청각 자료를 구글링이나 유튜브를 통해 동시에 가져간다면 장래에 우주학자를 자녀로 둘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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