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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사장의 촉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

by 칭찬아빠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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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촉이란 도서를 읽고 요약 줄거리, 저자 소개 그리고 느낀 점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어느 순간 매출이 증가하지 않거나, 회사가 성장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읽는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할 것이며, 월급쟁이 직장인들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좋은 회사인지 나쁜 회사인지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사장의 촉 줄거리

대한민국 사업 성공 신화에서 뽑아낸 경영의 진수

저자는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어줄 사장의 촉으로 5가지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 원칙은 경영을 읽는 촉, 두 번째 원칙은 사람을 읽는 촉, 세 번째 원칙은 돈을 읽는 촉, 네 번째 원칙은 미래를 읽는 촉, 다섯 번째 원칙은 위기를 읽는 촉이다. 흔히 '촉'이라고 하면 비범한 리더들이 가진 동물적 감각만을 뜻하기 쉬운데, 이 책에서 말하고 싶었던 '촉'은 동물적인 감각과 멘탈이 아닌 과학이 필요하고, 시스템이 필요하며, 판단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사업 초기에는 작은 성공과 큰 실패를 겪으며 계속해서 혼란스러운 시간이 반복되는데, 돈, 사람, 외부 환경에 의해 기업은 흔들리고, 위기를 겪으며,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저자는 이 고비를 '깔딱 고개'라고 불렀는데, 이때마다 사장은 경영을 읽고, 사람을 읽고, 돈을 읽고, 미래를 읽고, 위기를 읽는 촉을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사장의 촉을 5가지로 구분해서 설명하였고, 깔딱 고개를 마주한 사장들이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한계에 도달했을 때, 앞이 막막할 때, 그리고 100억까지는 잘 왔는데 1000억으로 갈 방법을 모르겠을 때, 답이 되어 줄 것이다. 참고로 저자는 '대기업은 이 책을 읽지 마라!' 한다. 그만큼 중소기업 사장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로 추리고 추렸기 때문이다. 

 

저자 이기왕 소개

(주) 한독약품 영업 및 마케팅 부서에서 일을 시작한 그는, (주) 하림에서 총괄 마케팅 상무로 꽃을 피웠다. 하림에서 그의 별명은 '훈장'이었다. 새벽에 출근해 가장 늦게 퇴근하면서 현장을 익히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최신 정보와 교육을 찾아다니며 배우고 익혔다. 저자의 달란트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두려움이 없고, 배운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잘 전파하는 것이었다. 열정적으로 그 모든 것을 조직에 퍼뜨리고 다니며 전 조직원의 수준과 역량을 끌어올렸다. 그렇게 4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그의 별명은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는 사람' '사장의 길을 안내하는 사람' '선한 영향력을 입히는 사람' 등이 되었다. 생을 다하는 날까지 머리를 빌려주며 남의 성공을 돕겠다는 그는, 숭실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였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창업을 앞둔 예비 사장도, 어느 정도 성공 궤도에 진입한 사장도, 거듭된 실패로 낙심한 사장도 노트를 하며 강의를 듣기에 바빴다고 한다. 성공한 중소기업 사장이 되기 위한 꿀팁으로 수업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숭실대학교에서 감동적인 퇴임식을 마친 후 '경영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는 한국의 마쓰시다정경숙을 꿈꿔온 그의 첫 행보다. 이 책은 16년간 하림에서 옆구리에 끼고 다니며 적은 16권의 업무 노트와 중소기업 사장들을 위해 했던 강의 중 가장 핵심들만을 추려 엮은 것이다. '어떤' 사업이냐 보다 '누가' 사업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사장의 길을 선택한 모든 리더가 갖춰야 할 6가지 촉에 대해 날카롭게 짚어내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경험하고 있는 시점에서, 사장이 아닌 직원의 관점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대부분의 대기업은 시스템이라는 틀안에서 직원들을 교육하고, 틀안에서 움직이게 만든다. 이는 직원들의 창조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 맹점이 있으나, 교육된 직원들은 회사의 누군가 한두 명이 빠지더라도 큰 문제 없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만든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시스템보단 매출과 눈앞의 성과가 최우선이기에 시스템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등한시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이는 회사 규모가 작을 때는 사장을 포함한 몇몇 조력자가 관리할 수 있는 범위에 있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상장회사라든지, 100억 회사가 1000억 이상으로 크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사장이 아닌 시스템이 일하는 회사로 구축하는 것이다. 이 책에선 경영, 사람, 돈, 미래, 위기를 읽는 촉을 얘기하고 있지만, 이 중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경영을 읽는 촉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part 01에서는 조직문화,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의 융화, 사장이 필요 없는 회사 만들기, 기업 경영전략의 성공은 'Why'와 'How'가 좌우, 실패 공부의 중요성, 남의 지혜를 사용하는 일류 리더,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설명하면서, 성공할 수 있는 회사의 기틀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사장이라면 본인 회사를 어떻게 끌고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고, 직원이라면 본인의 회사가 좋은 회사인지 나쁜 회사인지, 성장하고 있는지, 퇴보하고 있는지를 구분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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