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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도둑맞은 집중력 (Stolen Focus)

by 칭찬아빠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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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집중력이 어떻게 훼손되고 있으며, 그 원인이 무엇인지 탐구한 논픽션이다. 기술, 교육, 일터, 환경 등 다양한 사회 시스템이 개인의 집중을 방해하고 있음을 밝히며, 단순한 자기계발이 아닌 구조적 문제를 함께 성찰하게 만든다. 저자는 집중력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과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저자 소개

요한 하리

 

글쓴이: 요한 하리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가디언> 등에 글을 기고해온 영국 저널리스트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사회과학과 정치과학을 전공했다. 전작 《Chasing the Scream(비명의 추격)》, 《물어봐줘서 고마워요》에서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중독과 우울, 불안의 원인이 개인이라는 기존의 논쟁을 전복시킴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 저자는 《도둑맞은 집중력》에서 오늘날 또 하나의 가장 중대한 문제인 집중력 위기를 다룬다. 그는 전 세계 3만 마일을 이동하며 신경과학자, 사회과학자, 철학자, 심리학자의 인터뷰와 중대한 연구 사례, 그리고 집중력 위기 한복판에 놓인 자신의 경험을 절묘히 결합해 집중력 문제 이해와 해결의 새로운 지평을 펼쳐 보인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애덤 그랜트, 수전 케인, 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클린턴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옮긴이: 김하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한 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도둑맞은 집중력』, 『식사에 대한 생각』, 『디컨슈머』, 『한 번 더 피아노 앞으로』, 『지구를 구할 여자들』, 『결혼 시장』, 『팩트의 감각』, 『미루기의 천재들』, 『분노와 애정』, 『여성 셰프 분투기』, 『뜨는 동네의 딜레마, 젠트리피케이션』 등이 있다. 

책의 전체 줄거리 요약

집중력이 사라진 사회 
현대인이 겪고 있는 집중력 저하 현상이 단지 개인의 의지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스마트폰, SNS, 멀티태스킹, 끊임없는 알림 등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주의력을 지속적으로 분산시키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저자는 주의력 결핍이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기술기업이 인간의 뇌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구조적 문제임을 지적한다. 이와 함께 뉴스 소비 방식, 빠른 피드백 문화, 일상의 과도한 정보량 등이 뇌의 과부하를 초래하고 있다는 사실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집중력의 상실이 곧 창의성과 공감 능력의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깊이 있는 사고의 실종
집중력의 상실이 어떻게 우리의 사고 능력을 약화시키는지를 다룬다. 얕은 사고에 익숙해진 현대인은 복잡한 문제를 천천히 고찰하거나 비판적으로 성찰할 능력을 상실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깊이 있는 사고의 위기’로 규정하며, 책을 천천히 읽거나 긴 대화를 이어가는 능력이 사라진 것이 이를 상징한다고 분석한다. 이는 교육 제도, 직장 문화, 콘텐츠 소비 방식 등 전반적인 시스템의 영향을 받고 있다. 더불어 집중력 저하는 감정적 불안정성, 우울증, 불면증으로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의학적 치료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간관계의 질, 공동체 소속감, 안정된 삶의 리듬이 집중 회복의 필수 조건임을 역설한다.

집중력을 훔친 범인들
집중력을 훼손한 주요 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짚는다. 기술기업의 이윤 추구 논리, 알고리즘의 중독 설계, 광고 중심의 경제 구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이 사용자의 주의를 최대한 오래 붙잡기 위해 ‘주의력 경제’를 작동시키고 있다는 점은 비판의 핵심이다. 또한, 학교에서조차 아이들을 시험과 경쟁에 몰아넣으며 창의적 사고를 차단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된다. 일터에서는 과도한 노동과 멀티태스킹이 집중력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된다. 저자는 이처럼 ‘도둑맞은 집중력’이 개인이 아닌 시스템과 사회의 구조적 설계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하며, 우리는 피해자이자 저항자가 될 수 있음을 환기시킨다.

집중력을 되찾는 길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들이 제시된다. 먼저, 기술 사용 습관의 변화가 필요함을 역설하며, 스마트폰 사용 제한, 알림 끄기, 디지털 디톡스 등의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일과 교육의 방식에도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아이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놀이 시간을 제공하고, 직장에서는 깊은 몰입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저자는 정치적 차원에서도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빅테크 기업의 알고리즘에 대한 규제와 공공 차원의 주의력 보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집중력 회복은 단순한 개인의 노력으로는 어렵고, 사회적 연대와 구조 개혁이 병행되어야 가능한 일임을 거듭 강조한다.

맺음말

 

요한 하리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묻는다. “당신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결국 당신이 누구인지를 결정한다. 그런데 그 주의를 누가 통제하고 있는가?” 이는 단순한 집중력 관리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다. 그는 독자에게 주의력을 회복하는 것은 곧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자율성을 되찾는 일이라 말한다. 이 책은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던 집중력 저하가 얼마나 거대한 사회적 구조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일깨우며, 우리 모두가 시스템을 바꾸는 데 동참해야 함을 역설한다. 변화는 어렵지만 가능하며, 집중력을 되찾는 길은 곧 더 나은 인간성과 사회로 가는 길이라는 믿음을 독자에게 전하고자 한다.

 

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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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 예스24

★ 무더위와 집중력 도둑을 동시에 날려버릴 아이스 에디션 출간★ 30만 부 기념 특별 한정판★ 독자, 서점, 언론이 뽑은 올해의 책 1위★ 조승연, 유현준, 김겨울 추천 도서 ★“집중력 도둑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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