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허영만의 주식투자 도전기-허영만의 3천만원 도서, 줄거리 요약, 느낀 점
왕초보 허영만의 주식투자 도전기-허영만의 3천만 원 주식에 빠지다 도서를 읽고, 요약 줄거리, 저자 소개 그리고 느낀 점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기 위해, 근로 소득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사업하지 않는 이상, 사업소득도 불가능하다. 또한, 사업한다는 것도, 망할 수 있다는 위험이 큰 만큼, 아이템 선정도 중요하고, 뚝심 있게 나아갈 용기도 필요하다. 일반 직장인이, 위험이 적으면서, 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주식, 부동산, 코인 등이 있다. 투자를 오랫동안 해온 사람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허영만 작가처럼, 아니면 나처럼 실전이 아닌 말로만 들은 사람들은 가난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두려움에 잘못된 투자를 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을 갉아먹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도서는 주식 투자와 관련된 책으로 왕초보 허영만이 주식 투자 전문가 5인의 손과 발이 되어서, 주식 매매를 하는 내용으로, 주식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이나, 말로만 주식을 접했던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왕초보 허영만의 주식투자 도전기-허영만의 3천만원 주식에 빠지다 줄거리
이 책은 허영만 작가님이 '커피 한잔 할까요?'를 연재 중이던 2015년 8월 어느 날, "1천만 원의 판돈을 대놓고 주식투자를 해서 실시간 중계로 이 돈의 증감을 독자들에게 보여주자"는 영감으로 시작되었다. 회심의 시작이었으나, 독자들을 부추겨 투자하게 해놓고, 작전세력으로 변질될 수 있어, 구속의 위험성이 있다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방지법의 의해, 아이디어로만 끝날 뻔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실시간이 아닌 2주 후에 투자 내역을 만화화하는 것은 괜찮다는 답변을 받고, 투자자문단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투자 성향이 다른 5인의 고수가 존재한다. 우담선생, 하웅, 이성호, VIP투자자문 최준철, 쿼터백 자산운용이 그들이다. 투자 방식은 3천만 원을 5 등분 하여 각각 6백만 원씩 할당한 후, 투자자문단이 허영만 작가를 아바타처럼 매수/매도를 하고, 나중에 각자의 수익률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5인의 고수는 각각 성향이 뚜렷이 다르다. 우담선생은 대형/중소형 관계없는 시장중심투자 및 수익이 나는 만큼 인출하고 일정 금액으로만 투자하는 이익실현투자이고, 하웅은 단기매매 위주의 투자, 이성호는 사람의 심리를 주식 차트에 대입해서 해석 및 투자, VIP투자자문 최준철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가치투자, 쿼터백 자산운용은 AI를 활용한 알고리즘에 기반을 둔 투자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5인의 성향이 다르듯, 자신의 성향에 맞는 투자 방법이 결국 어떤 결과를 낳는지 확인하는 것과 관전 포인트이다.
저자 허영만 소개
허영만 작가님은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하신 분이다. 한국의 대표 만화가로 여수에서 태어나 1974년에 공식 데뷔한 이후, 50여 년이 넘는 동안 항상 만화계의 중심에 있었다. 대표작으로는 '각시탈', '무당거미', '오!한강',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타짜', '사랑해', '식객', '부자사전', '꼴', '허허 동의보감', '커피 한잔 할까요?', '허영만의 만화일기' 등헤아리기 어려울 많은 작품 활동을 했고, 지금도 나가고 계신다. 2004년 부천국제만화대상 및 2008년 대한민국 국회대상을 받았고, 2010년 목포대학으로부터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으며, 2015년 4월 대한민국 만화가 최초로 예술의 전당에서 '허영만 창작의 비밀' 전시를 열기도 했다.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식객' 시리즈는 15년에 걸쳐 완성된 작품으로 한국 식문화를 인문학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찬사와 함께 그의 치밀하고 꼼꼼한 취재력을 알 수 있다. 본 도서 역시, 집필 전 40여 건에 달하는 주식 서적을 탐독하고, 30여 명에 이르는 전문가들을 만나 고민하면서, 어떻게 하면 주식시장과 투자에 대해 독자들에게 흥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 그 노고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친구 따라 주식을 시작했다가, 마이너스여서 팔지 못하고, 장기투자자가 되어버린 나에겐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와 매매에 대한 객관적인 지침이 필요했다. 시중에는 주식과 관련된 수많이 책들이 출판되고 있지만, 어떤 책이 읽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투자자마다 본인의 성향이 있고, 주식 거래도 성향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데, 지침서의 내용을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증권 앱을 만지작거리는 내 손가락은 그들이 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의 경우, 5인방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들은 각각의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캐릭터를 따라서 수익률의 변동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은 이 책에서 움직이는 돈은 가상이 아닌 진짜 돈이다. 아래 부록에도 표시했지만, 2~3개월 동안, 많게는 16개 종목, 적게는 5개 종목의 거래가 있었다. 수익률도 그리 크지 않다. 그런데 이 자문단은 실제로 주식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인물들이다. 어떤 차이가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보면, 자문단은 투자할 회사의 외부적인 상황을 자세히 검토한 후, 시기와 상황에 맞는 시점에서 진입하고, 한방이 아닌 수익률 2~10% 내에서 매매를 마친다. 대신, 예수금 통장에 돈이 쌓여있는 게 아니라 바로바로 매도 후 매수를 진행하면서, 돈이 쉬지 않고 일하게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답은 정해진 것 같다. 돈이 쉬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위험은 존재하므로, 열심히 공부하는 방법밖에 없을 듯하다.
이 책의 주식 거래 시점은 2017년도 7월이므로, 이 당시 주식 거래 차트를 열어놓고, 자문단이 얘기하는 부분을 따라가도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부록
1권에서 언급된 5인방(여기선 4인방)의 매매 종목 리스트와 3개월치 수익률을 표도 도식화 하였다. 2017년도에 투자를 진행했던 종목들의 당시 시세와, 현재 시세를 비교하면,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VIP 자문 최준철 |
이성호 | 하웅 | 우담선생 | |
매매종목 |
제주항공 | 애경유화 | 셀트리온헬스케어 | 팍스넷 |
SK 가스 | 옵트론텍 | 일진머티리얼즈 | 바이오로그디바이스 | |
경동나비엔 | 케이엘넷 | 삼성바이오로직스 | 아이엠텍 | |
대한약품 | 리드 | 비에이치 | 우리이타아이 | |
동원산업 | 네패스신소재 | 셀트리온 | 평화산업 | |
광주은행 | 서울식품 | 엔씨소프트 | ||
엔케이 | SK하이닉스 | |||
한화케미칼 | 넷마블게임즈 | |||
유바이오로직스 | 카카오 | |||
SK네트웍스 | ||||
대한해운 | ||||
원풍물산 |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
이상네트웍스 | ||||
비츠로테크 | ||||
한창산업 |
<자문단 매매 종목 현황>
월간누적수익률 | VIP 자문 최준철 |
이성호 | 하웅 | 우담선생 | 쿼터백 |
8월 | 4.29% | 0.86% | 0.67% | 9.98% | -0.39% |
9월 | -2.16% | 2.56% | 17.13% | -4.39% | 1.52% |
10월 | 0.30% | 3.63% | 14.73% | -0.90% | 3.96% |
<자문단 월간 누적수익률>